오늘(4일) 오전 첫차 운행부터 파업을 예고했던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노조협의회)가 파업을 철회하면서 경기도 버스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사용자 단체와 최종 조정회의를 연 노조협의회는 오늘 새벽 사측과의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4시 첫 차 운행부터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하고 전 노선 정상 운행할 예정입니다.
노조협의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45개 버스업체의 조합원 1만6000여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버스로는 광역버스 2200여대, 시내버스 6600여대, 시외버스 및 공항버스 500여대 등 9300여대가 포함돼 있습니다.
조정기한은 당초 이날 자정까지였으나, 노사 양측은 합의를 위해 시한을 이날 오전 4시까지로 연장하며 협상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