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0대 기업 중 현대모비스 등이 98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실적을 공시한 140곳 가운데 별도 재무재표 기준 한 분기도 빠짐없이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모두 10곳입니다.
해당 기업은 현대모비스, SK텔레콤, 고려아연, 신세계, KT&G, CJ ENM, 에스원, 유한양행, 한섬, 국도화학 등입니다.
업체별로는 ▲현대모비스 ▲SK텔레콤 ▲고려아연 ▲신세계 ▲KT&G ▲CJ ENM ▲에스원 ▲유한양행 ▲한섬 ▲국도화학 등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등 대외 리스크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왔습니다.
재계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009년 1분기부터 2022년 3분기까지 5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뒤 적자 전환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