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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전 직원 조회…정진석 “우리의 과제는 비정상의 정상화”
2024-09-04 10:59 정치

 사진=뉴시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 직원 조회를 열고 "우리의 과제는 비정상의 정상화"라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주문했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4일) 오전 9시 용산 대통령실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 조회를 가졌습니다. 수석비서관과 비서관, 행정관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4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정 실장은 최근 국회 상황을 언급하며 야당을 비판했습니다. 정 실장은 "극단적 여소야대로 힘든 시기"라며 "특검 탄핵 청문회를 밀어붙이고, 대통령이 악수 청하면 '그만두라'라는 소리나 하고, 대통령 부인에게 극언을 쏟아내는 야당"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총알받이로 내세우면 안 된다"며 "우리의 과제가 무엇이냐 물으면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야당의 공세와 당정 갈등 등 정치권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대통령실 내부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이날 조회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성태윤 정책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참석해 직원들에게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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