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지난 7월 19일 오후 경기북부경찰청 앞에서 입장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 수사 2대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앞서 하늘궁 신도들은 허 명예 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이 자신들에게 영성 식품을 원가보다 비싸게 판매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장에 적시된 혐의는 사기, 식품위생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입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허 명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신도 등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도 접수해 수사를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