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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악수 5분만에 비난전 돌입…경제부터 충돌
2024-09-11 11:12 국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오른쪽)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TV 토론을 시작하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첫 TV토론에서 맞붙은 미국 대선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후보(민주당)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공화당)가 악수를 나누며 시작했지만, 5분만에 상호 비난전에 돌입했습니다.

첫 주제인 경제에 대해 해리스 후보는 "우리는 중산층과 노동자를 위한 계획을 보유했다"면서 "트럼프는 억만장자와 기업을 위한 감세를 추진해 미국에 적자를 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이어 "우리는 (현재) 끔찍한 경제를 보유했다. 인플레이션이 사상 최악"이라면서 "수백만 명이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라며 바이든 행정부 취약점인 이민 문제로 화두를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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