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이영복(57)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11일 결심공판에서 강도살인·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영복에 대해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객관적 증거가 있음에도 강도 등 살해 혐의에 대해선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느꼈을 고통과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피고인의 반사회적 성향에 비춰 엄중한 처벌인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