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항공기 운항이 약 50분 중단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어젯(13일)밤 제주공항 외곽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떠 있는 게 확인됐습니다.
이에 오후 9시 17분부터 10시 5분까지 48분가량 항공기 운항이 멈췄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총 3편이 결항했고 23편의 운항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대를 조사한 결과 드론이 발견되지 않아 운항은 재개됐지만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