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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사옥 침입해 ‘숙식 해결’…2박3일 머물러
2024-09-14 10:39 사회

 하이브 사옥 모습. 사진=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과 뉴진스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하이브 사옥에 무단으로 침입해 3일간 머무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4일) 하이브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무단으로 침입한 40대 남성 A씨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하이브 사옥 지하를 통해 내부로 들어가 2박 3일간 건물 내부에 머물렀습니다.

이 기간 하이브 직원과 연습생이 사용하는 식당 등에서 숙식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사옥을 배회하다 지난 8일 하이브 관계자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투자자이며 하이브 관계자와 투자 미팅을 위해 사옥에 들어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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