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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통일 말자”…대통령실 “반헌법적 발상”
2024-09-20 16:5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서정욱 변호사님. 이것이 논란이 되었던 것,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오늘 대통령실의 반박도 이야기하겠지만, 다름 아닌 임종석 전 실장. 문재인 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고, 본인이 정계 1선에서 물러설 때도 통일을 이루겠다는 뜻을 품고 앞으로도 활동하겠다고 한 사람이 통일하지 말자는 취지의 이야기를 해서 오늘 정치권이 하루 종일 들썩였거든요.

[서정욱 변호사]
이분이 전대협 3대 의장이었죠. 운동권 가요 중에 아주 유명한 노래입니다. ‘이 몸 갈가리 찢겨짐으로 갈라진 내 조국 하나 된다면 자랑스럽게 나아가 부서지리라’, <애국의 길>이라는 노래가 있어요. 그만큼 학생 운동권은 통일 운동을 주도한 것이에요. 이분이 임수경 씨를 북한에 파견까지 했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왜 입장을 180도 바꿀까. 결국 저는 북한의 주장에 추종했다고 봅니다.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이 “이제 한민족이고 동족이고 없다. 우리는 적대적인 두 국가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적대적인 두 국가. 이러한 북한의 주장에 추종해서 이번에 발언이 나왔고요. 이 발언은 우리의 영토 조항도 없애자고 했지만, 우리 헌법의 제4조의 평화적 통일이 반헌법적인 주장이라는 의미이다. 북한을 추종한 종북적인 주장이면서 우리 헌법을 정면으로 무시한 반헌법적 주장이다. 이렇게 저는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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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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