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Pick] - 전한길 한국사 강사 "尹 '다 이기고 왔다' 발언 들으며 예수님 같다 생각" "헌재, 국민 50%가 대통령 직무 복귀 원했는데 정치적 판결" "대통령 3시간 정도 말씀, 메모 다 했다…전한길 뉴스에서 공개" "차기 대선, 윤심을 얻는 사람이 이길 것이고 尹 버리면 진다" "한덕수, 두 번의 총리 지내…안정적 국정 운영 메리트 있어" "한동훈 경선 통과하면 보수 우파 필패 원인 될 수 있지 않나" "모레(16일) 부정선거 의혹 개선 요구하는 기자회견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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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Pick> ▷ 노은지 : 오늘 <시그널 Pick>에서는 전한길 한국사 강사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전한길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전한길입니다.
▷ 노은지 : 반갑습니다. 지난 11일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서 서초동 사저로 이동을 했습니다. 거기서 “다 이기고 돌아왔다.” 이런 소감을 밝혔다고 하던데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 전한길 : 언론에서도 그렇고 뭐 일부 국민들께서는 탄핵을 당해가지고 파면돼서 이제 사저로 돌아오는데 굉장히 침통해 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뜻밖으로 다 이기고 돌아왔다. 또 새로운 시작이다. 이런 말을 하셨거든요. 저는 그 말씀에 굉장히 어떤 뜻이 있을까 생각해 보면 이런 뜻이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윤석열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그 후에 탄핵을 당하고 파면당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저는 그 말씀을 들으면서 약간 예수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수님께서도 마찬가지로 늘 가난한 이웃과 네 이웃을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런 말씀을 하시다가 결국 정치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은 희생당했지만 그때도 이런 다 이루었다.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왜냐하면 그 말씀은 뭐냐 하면 내가 모든 백성들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았냐. 이런 걸 가르치지 않았냐. 그리고 나는 죽었지만 부활해 가지고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예수 믿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인류를 구원한 것처럼 아마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당신께서는 파면당해서 이렇게 임기는 끝났지만 하지만 그로 인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고 그리고 보수 우파들의 결집을 만들어냈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예를 들어서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지지하든 반대하든 간에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지 않았습니까? 예를 들면 민주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이 되어서 29번의 탄핵, 행정부를 마비시키는. 이건 입법부의 기능, 행정부를 마비시키는 것도 봤고 그 뒤로 공수처의 부당한 수사, 서부지법의 부당한 체포영장, 구속영장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이런 납득하기 힘든 판결까지 그래서 사법부 카르텔과 또 언론이 늘 보도되는 게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장하는 그대로 언론에 많이 보도되고 이런 걸 봤지 않냐.
그리고 우리나라에 거대한 사법부의 카르텔이라든가 그다음에 좌파 카르텔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보여줬지 않냐. 그래서 이제 다시 시작이다. 국민 여러분들께 그래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다. 저는 3년간 비록 임기였지만 5년 이상의 일을 했다고 저는 보여지거든요. 만약에 비상계엄을 선포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몰랐으니까 결국은 자유민주주의가 붕괴되었을 것이고 보수우파들도 결국 끝났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해요.
▷ 노은지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알리는 수단으로의 비상계엄은 아니었다는 게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의견이었다는 말씀은 또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전한길 : 그거에 대해서는 국민들은 또 갈라지죠.
▷ 노은지 : 어쨌든 이게 일각에서는 대통령이 마치 개선장군처럼 돌아오는 모습, 이거는 앞으로도 보수 정치 전반에 부담일 수 있다. 왜냐하면 이게 본인이 그냥 임기 다 온전히 마치고 돌아오는 게 아니라 헌법재판소에서 어쨌든 이 부분은 위헌이라는 판단을 받고 파면이 된 상태인 거잖아요. 그게 조금 아쉽기는 했어요.
▶ 전한길 :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의견이 많이 엇갈리죠, 사실은.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지 않습니까? 진실이 더 드러날 거라고 저는 봅니다.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전한길 선생님께서 윤 전 대통령 퇴거 전에 관저 다녀오신 얘기를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9일에 일단 다녀오셨다고 하는데 윤상현 의원과 함께 가셨습니다. 어떤 얘기들을 듣고 오셨을지가 궁금해요. 특별히 당부하신 거나 이런 게 있으셨을까요?
▶ 전한길 : 그전에 저는 헌법재판소에 대해서 이 말씀만 드리고 싶어요. 판결에 대해서, 선고에 대해서 이거는 금방도 말씀하신 대로 국민들 의견이 많이 엇갈려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여전히. 특히 대선 국면에 접어들다 보니까 더 갈라져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4월 4일 헌법재판소 8:0의 파면 선고 결과 그리고 일주일 뒤 3일 전이죠. 4월 11일 날 대통령께서 결국 관저를 떠나 사저로 가지 않았습니까? 저는 그때 마음에 테러를 당했거든요, 사실상.
우리 2030 청년들이 혹시나 유혈사태가 일어나서 다칠까 싶어서 일단 헌재의 결정에 대해서 승복은 한다고 했지만 하지만 내용상에서는 절대 제가 동의할 수 없다. 이런 이야기를 말씀드렸거든요. 이거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든 반대하든 간에 국민들께서 예를 들면 8:0으로 탄핵과 파면을 선고한다고 했을 때 박수 친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하지만 그거는 지지 반대에 관련된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헌법재판소의 내용을 이렇게 객관적으로 지지 반대를 떠나서 뚜껑 열어보면 사실상 이거는 팩트만 말씀드리면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8명 중에서 불의한 재판관에 대해서는 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문형배의 지나친 편향성 그리고 이미선 재판관의 친여동생 이상희 변호사가 대통령 탄핵을 주장한 사람이고 그리고 정계선 재판관의 남편 황필규 변호사는 역시 대통령 탄핵을 주장했던 사람이잖아요. 이런 경우는 우리가 초, 중학교만 다녀도 알 수 있죠. 어떤 이해관계가 상충될 때는 재판 회피 신청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불의한 재판관에 대해서도 있었다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의 헌법 권위자 허영 교수님께서 지적한 재판 심리 과정에서 10가지 위법사항이 있었다. 이거는 두고 두고 또 문제거든요.
이거는 다 알려진 사실 아닙니까? 거기다가 민주주의의 근본은 국민인데 국민들의 50% 정도가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원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헌법재판관들이 정치적으로 판결한 거에 대해서는 그거는 국민들께서는 그거에 대해서는 아마 반박 못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이거는 또 의견이 많이 엇갈리는 거니까 앞으로 나아가보죠, 이미 다 지난 일들이니까요.
▶ 전한길 : 금방 그거에 대해서만 답변 드릴게요. 뭐냐 하면 관저에 갔던 것은 제가 대표로 간 게 아니고 머슴으로 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때 대통령께서는 곧 사저로 옮겨가야 하니까 지난 겨울에 대통령 직무 복귀를 또 탄핵 반대 주장을 했던 국민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분들을 대신해서 제가 이제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해. 국민들이 지켜주지 못해서 대통령에게 미안하다.
▷ 노은지 : 광장에 나오셨던 분들을 대표해서.
▶ 전한길 : 대표는 아니고 머슴으로서 제가. 그래서 좀 미안하다. 이런 걸 국민들께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갔었는데 그날 대화 중에서 대통령께서는 여러 말씀이 있었거든요. 첫 번째는 나는 감옥 가고 죽어도 괜찮다. 하지만 이 청년들을 어떻게 하나. 국민들을 어떻게 하나. 그리고 이 국가는 어떻게 하나. 국가와 국민에 대한 걱정이 되게 많았고요. 그다음에는 또 흔히 좌파 카르텔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자유민주주의를 어떻게 하나 걱정을 되게 많이 하셨고요. 그다음에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강조했지 않습니까? 이거는 알려야죠. 언론이 그런 역할을 하지 않습니까? 이 방송도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비상계엄 때 국회에서 탄핵소추를 가결시킬 때 그때 1차 탄핵소추안에 무슨 내용이 들어 있냐면 이런 내용이 들어 있어요, 그대로 옮기면.
가치 외교라는 미명 아래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적대시해서 탄핵을 시켜야 된다고 했거든요. 그 말을 곱씹어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그러면 한 건 뭐죠? 한미일 동맹을 강화하고자 했고 반대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자 하는 탄핵소추안에 북한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적대시해서 당신은 탄핵되어야 한다. 그러면 국민들께서는 한번 판단해 보시죠. 과연 대통령이 옳은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에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난 이후에 북한과 중국과 러시아를 적대시해서 그게 탄핵 사유가 되는지에 대해서 어떤 게 옳은지 한번 여쭙고 싶고요. 그날 대화 내용 중에서 한번 안 알려진 걸 제가 말씀드린다면 그날 대통령께서 무슨 말씀을 많이 하셨냐면 저도 놀랐거든요.
한 30분 정도 그 말씀을 들었는데. 뭐냐 하면 1964년도에 미국에 대선 이야기를 해 주셨거든요. 그때 베리 골드워터 아시지 않습니까? 베리 골드워터라고 그 당시에 공화당 후보로 나와서 그 당시에 낙선했어요. 민주당에 그 당시에 린든 존슨 후보에게 졌죠. 지고 난 뒤에 그때 이제 베리 골드워터가 뭐라 했냐면 이런 말을 남기거든요. In your heart, You know he’s right. 번역을 하면 In your heart 너의 마음 속에는 You know he’s right. 그가 옳았다는 걸 알지 않습니까? 이걸 이렇게 말하는데 그게 뭐냐 하면 그 베리 골드워터가 비록 대선에 졌지만 보수주의의 하나의 보수 지지하는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비록 대선에서 졌지만 이 베리 골드워터가 주장한 게 옳았다는 거에 대해서 국민들을 설득해 가거든요. 그리고 17년 뒤에 아시다시피 레이건 미국 공화당 후보가 나와서 당선됐죠. 그래서 그 17년 동안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나라가 다 망가져서 레이건이 이제 대통령이 되어서 미국을 재건합니다, 완전히 보수주의로. 작은 정부, 감세 정책이라고 해서 가급적 기업의 자유, 그리고 국민들에게 자유를 줌으로 인해서 다시 미국을 재건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데요. 그것을 되게 오랫동안 말씀하셨는데 그 내용이 저한테는 그게 와닿았거든요. 그 속에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많이 반영됐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비록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했던 게 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 한미동맹을 통해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법치와 공정과 상식을 주장하셨는데 그런 가치는 결국은 옳았다는 것을 결국은 국민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노은지 : 좀 상당히 긴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셨던 것 같아요. 그 이후에 또 한 번 더 만나셨다는 얘기가 있는 것 같아요.
▶ 전한길 : 그거는 어떻게 아세요? 그거는 아마 전한길 뉴스에서 그날 같이 배석했던 변호사분 계시거든요. 그래서 그분하고 대통령에 대한, 왜냐하면 대통령을 만나 뵙고 오면 대통령 이름을 이용해서 자기를 빛내려는 사람도 있고 또는 과장하는 분도 있고 왜곡하는 분도 있기 때문에 그날 배석했던 변호사분이 계시거든요. 대통령 변호인단에 계셨던 분하고 저하고.
▷ 노은지 : 윤상현 의원이랑 전한길 선생님은 가신 게 아니고 대통령 변호인단에 소속된 변호사.
▶ 전한길 : 네, 다음 날. 제가 다음 날 또 들어갔거든요.
▷ 노은지 : 아, 그렇구나.
▶ 전한길 : 그래서 그분하고 같이 대통령께서 방송을 하라. 전한길 뉴스에 가서. 이야기할 건데 그거는 아마 내일이나 방송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거는 대통령이 3시간 정도 말씀하셨거든요. 제가 다 메모를 해왔어요. 그거를 가지고 이제 대통령께서 왜곡하면 안 되니까 그래서 그 변호사님과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국민들에게 알리자. 이런 취지로 전한길 뉴스에서 제일 먼저 나올 것 같습니다.
▷ 노은지 : 그러니까 9일에 가셨던 거 말고 10일에 한 번 더 가셨고 제가 궁금한 것은 전한길 뉴스라는 언론사를 만드셨다 보니까 그러면 대통령의 인터뷰를 하고 오셨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 전한길 : 네, 맞습니다.
▷ 노은지 : 그러면 그게 영상도 담기고 사진도 있는 건가요?
▶ 전한길 : 영상은 없고요. 제가 메모를 다 했거든요. 그거를 가지고 2시간 동안 메모를 한 걸 가지고 다시 한번 더 국민들에게 알리는, 의중을 전달하는 역할.
▷ 노은지 : 그러면 대통령의 메시지가 내일 더 나올 수가 있겠네요, 전한길 선생님을 통해서.
▶ 전한길 : 네, 그럴 수 있습니다.
▷ 노은지 : 미리 좀 공개해 주실 만한 내용이 없을까요? 3시간 동안이면 되게 많은...
▶ 전한길 : 예를 들면 윤어게인. 이런 거에 대한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윤어게인 대해서 오해하시는 분이 계시지 않습니까?
▷ 노은지 : 저도 무슨 생각인지 너무 궁금한데.
▶ 전한길 : 대통령의 의중, 말씀하시더라고요.
▷ 노은지 : 그건 어떤 의중이신 건가요?
▶ 전한길 : 그거는 제가 전한길 뉴스에서.
▷ 노은지 : 전한길 뉴스를 통해서 보셔라. 오늘 다 공개하시기는 그렇다. 어쨌든 윤어게인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도 직접 들으셨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이 국민 전체를 보는 게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 나와줬던 지지자, 청년들, 청년도 사실은 본인을 반대하는 청년도 꽤 많은데 지지하는 청년들에 대해서만 메시지를 내는 거에 대해서 안타까워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셨던 분인데 본인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도 자기 국민이잖아요. 너무 한쪽 메시지만 내니까 아쉬워하는 분이 있거든요.
▶ 전한길 :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곡이고요. 대통령께서는 당연히 대통령으로서, 어느 누구 대통령이더라도 꼭 지지하고 반대하는 사람, 누구를 미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대통령께서도. 다만 대통령께서는 이제 2030 청년들이 이제 제일 먼저 이렇게 계몽이 되어서 나와서 청년들이 깨어났지 않습니까? 원래 청년들 하면 진보 이런 생각이 있는데 제대로 진실을 알게 됐다고 해서 이 청년들을 아끼는 마음이 되게 강했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겠죠.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조기대선이 결국 현실화 되었는데요. 전한길 선생님은 보수 우파 승리만을 목표로 삼자고 얘기를 하셨어요. 어쨌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선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민주당에서는.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자. 이런 얘기셨는데 지금 국민의힘에 뛰고 있는 후보들 면면을 보시면 승리할 수 있을 거다. 이렇게 보시나요?
▶ 전한길 : 저는 한 다섯 가지 조건을 갖추면 이긴다 생각하거든요. 첫 번째는 2030 세대의 마음을 얻은 후보가 이길 것이고 두 번째는 역시 이렇게 양쪽 진영이 있으면 중도층을 누가 끌어들이느냐. 세 번째는 보수 우파가 승리하려면 절대로 이승만 대통령이 한 말씀이죠.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절대 분열이 되면 안 된다. 뭉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네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지지율이 국민들께서 50% 정도 됐다는 말이에요.
그 지지율이 당장에는 헌법재판소의 심리 결과에 대해서 이렇게 납득하기 힘들다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전히 대통령에 대해서 마음을 가진 분이 많죠. 윤석열 대통령이 지향, 주장했던 건 옳은 거니까요.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고자 했던 것이니까. 그리고 윤심을 얻는 사람이 이길 것이고 버리면 진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
▷ 노은지 : 윤심을 버리면 집니까?
▶ 전한길 :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보수 우파의 가지고 계승하고. 저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덧붙여서 부정선거에 관한 또는 선거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50% 정도가 불신하고 있어요, 선관위에 대해서. 이것이 선거 직전에 어느 정도 개선이 될 수 있다면 법 개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시행령을 고치거나 간단한 방법 몇 가지가 있거든요. 그러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또는 선관위든 모든 국민들께서 그래, 투명한 선거, 공정한 선거를 하자는데 그거 반대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그런 측면에서 개선된다면 저는 다섯 가지 조건이 그렇게 된다면 보수 우파가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노은지 : 윤심 얘기를 해볼게요. 아마 내일 전한길 선생님이 공개하신다는 대통령과의 대담 속에 아마 이런 윤심이 실린 후보에 관한 힌트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 전한길 : 아니요, 그거는 일관됩니다. 예를 들면 대통령께서 예를 들면 어느 후보를 지지한다, 반대한다. 윤심이 그런 건 있잖아요. 옳지 않고. 대통령께서도 마찬가지로 이기는 놈 지지한다. 그렇겠죠, 누구든 간에 아무래도. 심정적으로는 우리가 그냥, 이건 추측이죠.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당했을 때 그 탄핵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마음은 더 가겠죠.
▷ 노은지 : 만약에 당내 경선에서 그러면 어쩔 수 없이 탄핵에 찬성했던 그런 사람들이 당 후보가 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지지할 거라고 보시나요?
▶ 전한길 : 일단 우선 순위가 있겠죠.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이기는 쪽이 우선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모든 국민들, 보수 우파도 그렇고 이재명과 민주당을 이기는 후보라면 결국은 단합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겠죠.
▷ 노은지 : 어떤 사람이 되더라도. 그러면 대통령 입장에서는 어떤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기보다는 본인이 대통령으로서 하려고 했던 이런 보수의 가치를 이어줄 수 있는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큰 방향이 있으신가 봐요.
▶ 전한길 : 네. 그건 너무나 당연한 거겠죠.
▷ 노은지 : 그런데 나경원 전 의원이 윤 전 대통령을 만나고 난 이후에 출마 선언을 하다 보니까 지금 당장은 윤심이 실렸다. 윤심 후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도 출마를 고심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 역시 계속해서 대통령의 탄핵 각하, 기각을 얘기했던 분이다 보니까 이 세 분이 조금 비슷해 보이거든요. 표가 겹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신데.
▶ 전한길 : 그런 거는 그냥 일방적으로 알려진 상식선에서 그렇겠죠.
▷ 노은지 : 표를 갈라 먹지 않고 합쳐야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도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 전한길 : 어느 순간에 가면 다 통합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순간에 가서 이렇게 경선 거치지 않습니까? 어느 누가 배신 때리고 하면 공공의 적이 되겠죠, 이거는요.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차출론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전한길 선생님이 보시기에는 이게 왜 자꾸 이렇게 차출론이 나온다고 보십니까? 현재 당내 후보가 별로니까 이런 말이 나오는 걸까요?
▶ 전한길 : 그럴 수도 있고 한덕수가 아니라 두덕수, 삼덕수든 간에 누구든지 간에 보수 우파가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면 많이 나오면 좋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한덕수 총리께서도 마찬가지로 두 번의 총리를 했지 않았습니까? 노무현 정부 때 했고 이번 정부에서 총리를 하셨으니까 현재 국민들에게는 굉장히 관료적으로 행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것에 대한 메리트도 있고 또 이번 탄핵 정국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온 대통령 직무대행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거에 대해서 검증되었다고 생각하고 또 지역으로 따져도 출신 지역이 전주 그렇죠? 출신이니까 그쪽 지역에서 득표 계산해보면 보수 후보로서 경쟁력 있다. 충분히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아마 국민의힘에서도 나와라. 이렇게 부추기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이게 지금 친윤계 내부에서 한덕수 차출론을 계속 띄운다. 이런 해석이 있더라고요. 그런 이유일까요? 이게 마치 윤심이 실린 거다.
▶ 전한길 :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분명히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누구를 지지 반대 이럴 수 없죠, 당연히. 범여권, 범여권, 범보수 후보 차원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까지 해온 스타일을 볼 때 작은 사람이 아니에요. 마음이 넓고 커요. 언제나 국가를 보시고. 그래서 특정 후보가 마음속으로 우리가 개인적으로 그렇지 않겠습니까? 얘가 됐으면 좋겠다. 얘가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절대 그거를 내색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 노은지 : 왜냐하면 이철우 경북지사를 통해서 알려진 말이 사람을 쓸 때 충성심만 봐라. 이런 식의 말을 하셨다고 전해졌잖아요. 그런데 그 이후에 해석이 붙다 보니까.
▶ 전한길 : 그거는 제 생각에 현재 국민의힘이나 범여권 경선 나온 사람들에 대한 것이 아니고 과거에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예를 들면 헌법재판소에서도 대통령이 임명한 재판관까지도 대통령을 인간적으로 배신한 거죠. 이럴 수 있느냐. 국민 50%가 지지하고 있고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바라는데 이럴 수 있냐. 이런 생각이 들었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속에서 알곡과 가라지가 다 드러났거든요. 그 가라지라는 게 배신자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대통령이 얼마나 많이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겠어요.
▷ 노은지 : 그러니까 이게 본인의 경험에 대해서 얘기를 하시다 나온 거지, 특정 누구를 콕 집어서 그런 건 아닐 것이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나머지 주자들 중에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유승민 전 의원이 경선에 일단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고 오 시장은 아예 대선을 불출마 선언을 했다 보니까 일단은 탄핵에 있어서 스탠스가 겹치는 사람들이 다 빠진 상태예요. 그러다 보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아마 컷오프 대상에 들어갈 가능성은 높아 보이는데 출마 선언한 걸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당내 후보가 될 수 있을 거다. 이렇게 보시나요?
▶ 전한길 : 그거는 경선 거쳐봐야 아는 일이지만 저는 한동훈 후보가 나온 것에 대해서 좀 뭐랄까, 첫 번째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는 보수 우파의 이미지는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만 아니었어도 탄핵이 안 됐거든요. 왜냐하면 그 당시에 야당 주도할 때 대통령 탄핵시킬 때 한동훈, 친한파라고 합니까? 그런 사람들이 이제 탄핵에 찬성함으로써 대통령이 탄핵이 돼버렸잖아요.
그게 1차적으로 사실은 지금의 모든 국론 분열의 원인 또는 그렇게 해서 하나의 보수 우파를 분열시키는 하나의 인물로 되잖아요. 두 번째, 만약에 이번에 대선에서 이재명이나 민주당에 후보에 져버린다면 두 번을 대통령을 배신하는 택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지금 그래서 한동훈, 왜냐하면 또 한동훈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된다면 또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안티들이 많다는 말이에요. 아니 어떻게 대통령을 배신한 사람을 지지할 수 있냐. 차라리 선거 안 해버리겠다. 이런 사람들도 많아요, 청년들 중에서도 물어보면.
▷ 노은지 : 보수가 못 뭉칠 것 같다고 생각하시죠.
▶ 전한길 : 그렇죠. 그러면 아예 필패, 보수 후보가 무조건 지게 돼 있잖아요, 그러면. 결국 한동훈 후보가 경선을 통과하게 되면 오히려 보수 우파가 결국은 필패하는 또 원인도 될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 노은지 : 그런데 조금 도와주시면 되잖아요, 후보가 된다고 하면. 그래도 이재명 대표는 이겨야 하니까 뭉칩시다라고 할 수도 있잖아요.
▶ 전한길 : 그럴 수 있겠지만 청년들의 마음이 얼마나 움직일지는 그거는 그들의 마음 아니겠나 싶습니다.
▷ 노은지 : 아무리 누군가 나서서 뭉치자 해도 안 뭉칠 수가 있다.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재명 전 대표가 가장 유력한 후보이기는 하고요. 경선이 어쨌든 시작이 되기는 할 텐데 여기 보니까 국민 경선이 무산이 되고 당원의 어떤 표심 반영 비율을 많이 높였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사실상 이재명 추대 경선이다. 이런 얘기가 나와요. 민주당의 룰이 오늘 확정되는 거라서 아직까지 확정된 룰은 아닙니다만 어떻게 보셨나요?
▶ 전한길 :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지금까지 해온 바도 국민에게 알려진 게 예를 들면 이재명 대표는 체포 면책 특권 있지 않습니까? 불체포특권. 그거 없애겠다 해놓고는 자기가 잡혀가려고 하니까 또 당규를 개정해서 안 잡혀갔거든요, 그때도요. 그것처럼 그 뒤로 예를 들면 작년에 총선 때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 비명계를 다 그냥 잘랐지 않습니까?
오직 이재명 충성파로 만들어놨지 않습니까? 그런 속에서 지금까지 이제 예전에 민주당의 모습이 아니죠. 어떤 사람들은 더불어히틀러당이다, 더불어독재당 아닌가.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하면. 이미 독재돼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경선 룰도 전부 다 그렇구나라고 생각하지, 처음 나타난 건 아니죠.
▷ 노은지 : 이재명 대표가 지금으로써는 상당한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누군가 한 명으로 정해지면 아마 지지율이 분산된 게 뭉치기는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좀 쉽지 않은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대선에서 보수 후보가 이기려면 어떤 게 좀 필요할까요?
▶ 전한길 : 아까 전에 말씀드린 저는요. 오히려 현재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박스권에 갇혀 있거든요. 언제나 30%대였습니다, 후반.
▷ 노은지 : 이 전 대표 지지율이요?
▶ 전한길 :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그러면 이것이 뭐냐 하면 거의 60% 정도 국민들은 절대 이재명은 안 된다. 왜? 전과 4범에다 이런 부도덕 있잖아요. 문제점이 너무 많다는 말이에요. 독재가 되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지금 봐라. 입법부만 장악해도 사법부, 행정부까지 마비시키고 독재하는데.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지나치게 친중. 북한에도 돈 갖다준 거 수사 중에 있지 않습니까? 재판 중에 있지 않습니까? 800만 원 갖다준 거. 이런 후보가 되면 안 된다. 전과 4범이고 부도덕한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걸 어떻게 국민들이 알고 있냐. 이거는 국민들이 너무 많이 알기 때문에 이재명은 안 된다.
이런 것도 되게 많아요, 국민들이. 아까 말씀드린 이재명은 현재 지지율이 늘 40%가 안 됐어요, 실제로. 나머지 60%는 안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런 분위기라면 저는 보수 우파가 오히려 20대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붙었을 때랑 그때보다 오히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국민들이 몰랐던 사실을 더 많이 알게 돼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보수 우파가 결집하게 되면 이재명을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어요. 단 조건이 아까 말씀드린 다섯 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해요.
혹시 이 방송을 범여권 후보들이 본다면 경선에 가더라도 절대 우리가 분열되면 안 된다. 첫 번째. 두 번째는 2030과 중도파들을 끌여들여야 한다. 지지율을 얻어야 한다. 그런 후보가 최종 후보가 나와야 한다. 세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저는 거리를 두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싫어하는 분도 있지만 좋아하는 분도 많지 않습니까? 윤심이라고 하겠죠. 그렇죠?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추구하고자 했던 가치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베리 골드워터가 했던 가치와 똑같거든요. In your heart, You know he’s right. 바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지금은 정치 성향이 이렇게 해서 탄핵이 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향하고자 했던 한미일 동맹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 여건 만들어드리겠다. 그리고 한 번도 특정 기업을 찍어서 특별 세무조사를 한 적이 없어요. 그걸 또 그날 말씀하셨거든요.
봐라, 이렇게 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가치가 자유민주주의 수호. 이거는 지지하든 반대하든 누구나 추구해야 될 가장 보편적 가치가 아닌가. 법치, 공정, 상식. 이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당장에 탄핵 정국 직후라서 윤석열 대통령이 안 된다는 사람이 있겠지만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추구했던 가치는 아까 말씀드렸던 베리 골드워터가 했던 말하고 똑같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이 가치를 버리고 뭐할 건데? 저는 한번 정리해드리면.
▷ 노은지 : 그러면 말을 조금 다시 정리를 하자면 윤 전 대통령이 하려고 했던 대통령으로서의 지향하는 가치를 지키자는 거지, 사람을 품자, 이런 건 아닌 거네요. 다른 개념이네요.
▶ 전한길 : 그렇죠. 그 가치는 계승되어야 하죠. 당연히요. 옳았으니까. 그래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과 척을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거는 절대 안 되고. 조건이 그렇고 마지막으로는 선거에 대해서 있잖아요. 많은 국민들 절반 정도가 못 믿겠다고 하잖아요. 원래 100% 믿어야 하거든요, 선관위에 대해서는. 그렇지만 선관위가 그동안 해온 것에 대해서 그래서 문제가 많으니까 이것에 대해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민이든 선관위 직원이든 간에 아니, 투명성은 당연한 거잖아요. 이거 반대하는 사람 누가 있어요? 맞죠? 공정성을 하자는데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따라서 시행 규칙이라도 있잖아요. 대선 직전에 50일 남았으니까. 시행 규칙을 몇 가지 고쳐서 투명성을 하자.
이렇게 해서 그걸 고쳐야 합니다, 반드시. 예를 들면 사전투표에 대해서 문제가 많지 않습니까? 그러면 사전투표에 대해서 첫 번째 날인하는 거. 우리 당일 투표는 이제 직접 감독관이 날인을 하거든요. 사전투표는 선관위 찍어놓은 도장으로 그대로 해요. 그러면 차라리 사전투표에도 직접 날인하도록 하자, 감독관이. 그거 있잖아요. 두 번째, 우리 사전투표를 하고 난 뒤에 본투표가 있잖아요. 한 3일간 기간 있잖아요. 그 기간 동안에 투표함 관리에 대해서 지금까지는 경찰과 선관위 직원만 감독하거든요. 이제는 양당에서 보내는 참관인까지 해서 24시간 이동 때까지 그 3일간 지키고 있겠다는 국민들이 많아요. 그거에 대해서 관리를 철저히 하자.
세 번째, 은행 가면 우리 대기표 있잖아요. 그것처럼 대기표를 하면 정확히 몇 명이 투표했는지 알 수 있잖아요. 네 번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표할 때 보통 어떤 걸 먼저 개표하죠? 당일 투표를 먼저 개표하고 사전투표를 나중에 개표하잖아요. 그 순서를 바꿔서 하자는 겁니다. 사전투표를 먼저 했으니까 먼저 개표하고 그러고 난 뒤에 당일 투표를 개표하자. 이렇게 되면 최소한 의혹은 많이 사라진다. 이래서 이런 것은 여당, 야당 그리고 선관위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거거든요. 이런 것을 저는 개선하자는 차원에서 그러면 투명성과 공정성이 되지 않겠나. 그래서 제가 이틀 뒤에 내일 모레 기자회견을 합니다.
▷ 노은지 : 어디서 하세요?
▶ 전한길 : 전 국민들께 이걸 호소할 겁니다.
▷ 노은지 : 선관위와 관련해서? 부정선거 의혹을 좀 해소하기 위해서?
▶ 전한길 : 네, 맞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금방 말씀드린 대로 제가 누구나 납득이 가능한, 과거에 부정선거 의혹 이런 걸 제기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국민들이 이만큼 불신하고 있으니.
▷ 노은지 : 앞으로의 선거에서 이렇게 신뢰도를 높이자.
▶ 전한길 : 올해 대선, 내년에 지방선거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를 하더라도 모든 국민들은 어느 누구든 내 한 표를 도둑맞고 싶지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선관위에서도 당연히 투표율을 높이는 게 선관위의 책무지 않습니까? 그러면 투표율을 높이려면 뭘 해야 돼요? 투명한 선거가 된다는 걸 보여줘야 하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제가 제시한 그런 것은 충분히 여당이든 야당이든 반대할 이유가 하나도 없고 만약에 그걸 반대한다면 제가 이틀 뒤에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리겠지만 그렇게도 안 고쳐진 상태에서 만약에 진행된다면 저는 대선 불복 운동을 할 겁니다. 왜냐하면 그거를 안 고치고자 했던 놈이 주범이죠. 범죄자라고 생각하고 저는. 그렇게 해서 진행된다면 대선 불복 운동도 할 생각도 있어요. 그 정도로 제가 목숨 걸고 그거는 막아낼 생각이에요.
▷ 노은지 : 선관위가 본인들 부정선거론이 워낙 높다 보니까 그걸 신경을 쓰는 것 같더라고요.
▶ 전한길 : 그렇죠. 더 신경 써달라는 차원에서 제가 기자회견을 할 거고 이번 토요일에 대규모 집회를 열 수도 있습니다. 투명한 선거를 열기 위해서. 투명한 선거를 위해서. 그것이 받침된다면. 이거는 왜냐하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간에 동의해야 될 문제지 않습니까? 투명한 선거를 하자는데요.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이번 주에 선생님의 일정이 상당히 많으실 것 같네요. 오늘 말씀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한길 : 조금만 더 하면 안 돼요? 못 다한 이야기가 조금 있는데.
▷ 노은지 : 못 다한 이야기가 어떤 게 있으실까요? 헌재 판결 관련된 내용 말고 부정선거 말고 더 있으실까요?
▶ 전한길 : 네. 우리가 대통령께서 이제 관저에서 사저로 갔지 않습니까? 그날 언론에서 보니까 전한길도 관저에 갔었잖아요. 그런데 왜 직무정지 됐고 파면됐는데 만약에 관저 정치라고 하면서 있잖아요. 접대하냐. 일주일간 기다렸다가 나갔잖아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언론에서도 왜 그렇게 오래 있냐고 따지던데 저는 좀 가혹하다고 생각해요.
▷ 노은지 : 그건 좀 가혹했어요?
▶ 전한길 : 왜냐하면 전직 대통령, 우리가 개인도 이사 가려면 이사 갈 집에 도배도 해야 되고 준비를 해야 하잖아요. 짐도 싸야 하는데. 그거를 일주일 기다린다고 해서 도둑질하는 것처럼 언론에서 그거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 그거는 예의가 아니지 않냐. 저는 가혹하다. 심지어 음식 먹는 것까지. 그러면 제가 전한길이 관저 찾아갈 때 주스 사서 들고 가야 해요? 그날 가서도 간단히 주스밖에 안 주시더라고요. 저는 그런 차원에서는 국민들께서도, 언론에서도 바로잡히면 좋겠고요. 마지막으로 꼭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 노은지 : 뭘 참 많이 적어 오셨습니다.
▶ 전한길 : 왜냐하면 이 방송도 공정하게 보도하고 국민들에게 알 권리를 제공하는 게 언론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 <정치시그널>도 그런 역할을 한다고 보는 차원에서. 예를 들면 지금도 언론에서는 내란 우두머리, 내란 우두머리, 이렇게 내란 우두머리를 왜 후보가 나오냐 또는 왜 지지하느냐. 이런 말을 하잖아요. 그런데 그 자체가 이미 내란 우두머리라고 하면 안 되죠. 왜냐하면 우리 중학교 때 사회책에서 배운 상식적으로 가치관으로 지금 이 방송 보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내란 우두머리라고 자꾸 이야기한다면 그거는요.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걸 언론에서 그대로 받아쓰기 때문인데 그거는 잘못된 거 아닙니까?
우리 노은지 앵커님께서도 마찬가지로 우리 중학교 때 배운 사회 지식만으로 하더라도 무죄 추정의 원칙이 있거든요. 쉽게 말하면 형벌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무죄 추정의 원칙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1심 또는 재판도 아직 받지 않았거든요. 그러면 내란죄라고 말하면 안 되잖아요. 만약에 형도 확정되지 않았는데 내란죄라고 한다면 그러면 이재명 대표는 전과 4범에다가 북한에다 대북송금 했으니까 대북송금 범죄자. 그리고 부정선거 범죄자, 이렇게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런 말 안 하잖아요. 왜냐하면 재판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앞으로 향후 정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언론이든 누구든 간에 국민 여러분께서는 내란 우두머리 이런 표현에 동의하면 안 되죠. 재판 안 받아봤잖아요. 무죄가 될 가능성이 크잖아요.
▷ 노은지 : 그냥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이런 정도의 표현을 쓰죠.
▶ 전한길 : 그렇죠. 그렇게 하는데 그렇게 안 하잖아요.
▷ 노은지 : 혐의를 받는 피의자인 거니까.
▶ 전한길 : 이재명도 똑같죠. 대북송금 800만 원을 갖다줬잖아. 혐의를 받고 있잖아. 북한 적대국, 북한에다 돈 갖다준 사람이 이게 정상입니까? 이렇게 보지만 하지만 우리가 형이 확정되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안 부른 것처럼 향후에는 언론에서도 마찬가지로 내란 우두머리 이런 표현을 쓰면 안 된다고요. 저는 그거에 대해서 국민들께서도 속지 말아달라고. 왜냐하면 그거에 속아넘어가면 초등학교 지적 수준도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 노은지 :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죄 추정의 원칙이...
▶ 전한길 : 그게 우리 상식 아닙니까? 상식이고 교과서에서 배우는 원칙 아닙니까.
▷ 노은지 : 모든 국민에게 다.
▶ 전한길 :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하고 언론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보도되어야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 노은지 : 준비해 오신 말씀은 그러면 다 하신 거죠? 아쉬운 거 더 있으세요?
▶ 전한길 : 다음에 또 나와서 하죠.
▷ 노은지 : 일단 전한길 뉴스를 통해서 공개를 하신다고 하니까 그 얘기를 한번 보고 저희도 다시 한번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