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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덕수, 국정원 출신 모아 선거 준비” 고발 압박
2025-04-30 19:0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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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한덕수 권한대행을 형사 고발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직을 유지하면서 참모에게 선거 지시를 한 게 직권남용이라는 겁니다.
한 대행이 국가정보원 출신 인사들로 캠프 상황실을 꾸렸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못 나오게 하려는 최후 압박이라는 분석입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직 국가정보원 출신 인사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대선 출마를 돕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정원 출신 으로 상황실 구성해서 운영했다는 믿을 만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인지도 때가 되면 밝히겠습니다."
총리실 핵심 참모진의 사직 행렬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형사 처벌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출마를 못하게 하기 위한 최후 압박용"이라며 "한 대행이 출마를 강행할 경우 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대선 전 무역 협상 기본 틀 마련을 원하고 있다"고 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발언도 한 대행 비판의 소재가 됐습니다.
본인의 대선 출마를 위한 이면합의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김 최고위원은 "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협상 타결을 시도했다면 천인공노할 일이고 후과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한 대행을 겨냥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절대 아니다"며 "당황했다. 미국 국내용으로 얘기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부인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이태희
박자은 기자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