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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민의힘 “한덕수 단일화 마지노선 6일 밤”

2025-04-30 18:59 정치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도 단일화 시한을 내부적으로 정한 것으로파악됐습니다.

다음달 6일입니다.

후보 등록은 11일까지이지만, 바로 선거운동에 돌입하려면 6일 밤까지는 마무리돼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최종 선출된 후보가 이에 동의할지가 변수입니다.

백승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리한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 마지노선은 다음달 6일 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후보등록은 다음달 11일까지지만, 늦어도 7일까지는 단일화 결과가 나와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포스터와 유세차에 단일 후보의 이름을 새겨야 하는 만큼, 선거운동 시작 전 닷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12일 0시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준비를 마치려면 6일 밤까지는 단일화가 끝나야 한다는 겁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어제)]
"더 큰 집을 짓기 위해서는 단일화 경선을 할 예정으로 있 는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 당 후보가 된 사람이 한덕수 총리하고 경쟁에서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겁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600억 원짜리 선거"라며 "하루라도 지체하면 그 손해는 돌이킬 수 없다"고 마지노선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다음달 3일 결정되는 만큼, 지도부 구상대로라면 단일화까지는 나흘 정도 밖에 시간이 없는 셈입니다.

또 다른 당 핵심 관계자는 "여론조사 경선이나 한 쪽이 양보하는 단일화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3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지도부가 생각하는 빠른 단일화에 동의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당 지도부와 최종 후보 간에 이견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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