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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에 시간당 43㎜ 물폭탄…항공편 43편 결항
2025-05-09 11:12 사회,날씨
제주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에 많은 비가 내려 탐방객이 급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호우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에 9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항공편이 결항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 산지와 남부 중산간, 남부, 동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북부 중산간과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 전역엔 강풍 특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 남부 중산간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론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주요 지점 시간당 강수량(오전 9~10시)은 성산 43㎜, 표선 34.5㎜, 진달래밭 26.5㎜, 윗세오름 23.5㎜ 등입니다.
주요 지점 시간당 최대순간풍속(초속)은 삼각봉 25m, 새별오름 21m, 유수암 19.6m, 사제비 19.2m, 고산 19m, 대흘 18.3m 등입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에 국내선 43편(출발 21편·도착 22편)이 결항했으며, 국내선 19편(출발 8편·도착 11편), 국제선 출발 1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선 1918척 중 1858척 피항했습니다.
한라산 탐방로는 7개 노선 전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