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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 대부분이 단일화를 촉구했고 대부분 의원께서 지도부에서 결정을 해줬으면 좋겠다. 일임하겠단 얘기를 주로 하셨다"며 "총의를 모았지만 여러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말을 아끼겠다"고 했습니다.
의총에서는 후보 교체 권한을 비대위에 일임하는 데 대한 거수 투표가 진행됐고 압도적 다수가 찬성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64명의 의원들이 표결했고 (비대위 일임에) 반대한 사람은 저를 포함해 2명이었다"며 "압도적 찬성으로 후보자 교체 권한을 비대위에 올리자는 게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두 후보 측의 단일화 실무협상은 앞서 오후 8시 반 한 차례 결렬된 가운데 방금 전 10시 반부터 재개됐습니다.
자정까지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비대위와 선관위를 차례로 열고 후보 교체 절차에 착수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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