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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문수, 11시 의총 참석…단일화 기대 부응하길”

2025-05-09 09:21 정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9일) "우리 당 김문수 대선 후보가 오전 11시 의원총회에 참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청과 소통을 위한 김 후보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어제(8일) 김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 회담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대선이 다가올수록 민주당은 독재의 마수를 드러내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단일 대오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선 당시 김문수 후보는 '신속한 단일화'를 약속했다"며 많은 당원과 국민은 그 약속을 믿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지도자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11일이 넘어가는 늦은 단일화는 명분도 실리도 없다"며 "11일 이전에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를 해달라. 김문수 후보의 대승적 결단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 카페에서 단일화 관련 회동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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