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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개 기초단체장, ‘지방소멸 위기 극복’ 손 잡았다
2025-05-09 13:0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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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경제와 인구가 집중되다 보니 지방이 소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특례시장들과 인구 감소지역의 시장군수들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과 용인·고양·창원·화성시 등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 협의체인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89개 기초자치단체의 협의체인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 구청장협의회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경제와 문화, 관광,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유휴 재산을 활용한 연수원 공간 마련과 문화·체육·예술 분야 교류, 체류형 쉼터 개발로 도농 간 문화교류 등도 포함됐습니다.
생활 인구 유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등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오늘의 협약이 더 뜻이 있을 거 같고요. 중앙정부만 인구 감소 지역을 책임지는 게 아니라 지방정부끼리 서로 협심해서 대한민국 전체를 고민한다 이렇게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전국 지자체들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배영진 기자ic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