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위 인정’ 가처분 기각

2025-05-09 17:56   사회,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김문수 대선 후보가 후보자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오늘(9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자 등 안건을 논의할 전당대회를 열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당 지도부는 김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국위원회를 8일 또는 9일, 전당대회를 10일 또는 11일 소집한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김 후보 측은 '후보 교체를 위한 전당대회 소집'이라며 반발했고, 어제(8일) 후보자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사진=뉴시스


이현수 기자soof@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