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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金 자격 취소”
2025-05-10 19:1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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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후보 교체는 읍참마속의 결단이었다"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란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정 세력을 위한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면서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정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합의 실패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후보 교체 절차에 들어간 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모든 책임은 자신이 오롯이 지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뼈아픈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롭게 후보를 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단일화는 특정 정파를 위한 정치적 선택이 아니고 누구를 위해서 미리 정해진 것도 아니라며 이번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이라고 했습니다.
80% 넘는 당원들이 후보 등록일 이전에 단일화를 요구했는데도, 김 후보가 당원들 신뢰를 헌신짝같이 내팽개쳤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신속한 단일화 주장으로 국민과 당원들의 지지를 얻어놓고 막상 후보가 되자 시간을 끌며 사실상 단일화를 무산시켰습니다. 후보가 되기 위한 술책일 뿐이었습니다."
법원 판결로 정당의 자율성이 인정됐고 전국위 개최 허용, 김문수 후보자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기각 등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이혜진
정성원 기자jungs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