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尹탈당이 위장쇼?…민주당, 역시 트집의 달인”

2025-05-17 18:06   정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7일 오후 전북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를 방문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계획도를 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위장 탈당쇼'라고 비판하자 "본인들의 이중성과 위선부터 반성하라"고 밝혔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당에 부담을 주지않고 김문수 후보를 전적으로 지지하겠다는 결단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한다며 비난을 이어오던 민주당은 정작 대통령이 탈당하자 '대국민 사기극' 운운하며 맹폭을 가하고 있다"며 "역시 트집과 선동의 달인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일말의 반성과 성찰 없이, 피고인 신분의 대통령 후보가 뻔뻔하게 국민 앞에서 나서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가 '대국민 사기극' 아닌가"라며 "민주당은 '위장 탈당쇼' 운운하기 전에, 일말의 염치라도 있다면 본인들의 이중성과 위선부터 반성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