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는 가수 데뷔를 준비했던 전직 걸그룹 연습생이었으나 현재는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의뢰인이 출연한다.
이날 ‘줄여주는 비서들2’를 찾아온 의뢰인은 반복된 출산과 육아로 몸무게가 28kg이나 증가하면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외면할 정도로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다시 건강하고 행복했던 리즈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내보인다. 의뢰인의 사연을 들은 비서 김성은은 끊임없는 육아와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음식이나 혼술로 풀게 되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자신을 챙길 여유조차 없는 워킹맘들의 상황에 깊은 공감을 전한다. 또한 단순한 다이어트 코칭을 넘어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는데. 비서로 나선 김성은과 의뢰인은 같은 워킹맘으로서 진심이 담긴 응원을 서로 주고받으며 촬영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의뢰인은 과거 1일 2떡볶이를 즐길 만큼 떡볶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데.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한 뒤에도 하루에도 몇 번씩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요”, “떡볶이가 아른거려요”라며 금단 현상 수준에 버금가는 사투를 벌였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이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김성은은 보다 근본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의뢰인의 25년 단골 떡볶이 가게에서 ‘깜짝 카메라 작전’을 기획한다. 현장에 도착한 의뢰인은 “전 못 먹어요!”라며 단호하게 외쳤지만 이내 단골 가게의 ‘최애 메뉴’인 순두부 쫄면, 볶음밥, 딸기 빙수까지 화려하게 수 놓인 메뉴판에 숟가락을 들고 마는데. 갑작스럽게 펼쳐진 유혹의 테스트 속에서 과연 의뢰인은 끝까지 김성은과의 약속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4개월간 살과의 전쟁을 치른 의뢰인은 비서 김성은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자신감이 빛났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그 감동적인 결말은 오늘(21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