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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변수’ 김문수-이준석 단일화…누가 우세?

2025-05-21 19:02 정치

[앵커]
남은 13일 최대 변수는 김문수-이준석 두 후보의 단일화죠.

두 후보가 합치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는 있는 걸까요.

단일화 후보로는 누가 더 우세했을까요.

그 답은 우현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문수-이준석 두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어떤 후보가 더 적합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43.1%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보다 두 배 가량 높았습니다.

보수층 응답자로 한정하면 김 후보를 선택한 응답률이 73.2%로 격차는 커졌습니다. 

두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지더라도, 실제 대선 결과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거란 응답도 적지 않았습니다.

응답자 57.3%는 김 후보든, 이 후보든 누구로 단일화가 되더라도 당선되지 않을 걸로 봤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단일화 효과에 큰 기대감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 77.1%는 단일화될 경우 그 후보가 당선될 거라고 응답했습니다.

두 후보가 단일화될 경우 온전히 상대의 지지층을 흡수하기 어려울 거란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김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 이 후보 지지자 중 41.6%만 김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습니다.

20.9%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뽑겠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에도 김 후보 지지자 중 58.1%만 이 후보를 찍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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