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건진법사 전모 씨가 통일교 관계자에게 받은 샤넬백이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 측은 김 여사는 가방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전직 통일교 간부가 건진법사 전모 씨에게 준 샤넬백이, 유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으로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를 지냈습니다.
검찰은 유 전 행정관이 샤넬백을 교환해 간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추가비용으로 280만 원을 내고 다른 제품으로 바꿔간 겁니다.
검찰은 지난 주 유 전 행정관을 불러 가방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추궁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가방을 받은 적이 없다"며 "가방 교환도 전 씨가 유 전 행정관에게 개인적 심부름을 시킨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가방 교환비용은 자신이 지급했고, "돌려받은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집니다.
어제 검찰은 김 여사를 보좌해 온 정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정 씨는 사건과 무관한 인물"이라며 "소환에 불응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채은 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검찰이 건진법사 전모 씨가 통일교 관계자에게 받은 샤넬백이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 측은 김 여사는 가방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전직 통일교 간부가 건진법사 전모 씨에게 준 샤넬백이, 유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으로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를 지냈습니다.
검찰은 유 전 행정관이 샤넬백을 교환해 간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추가비용으로 280만 원을 내고 다른 제품으로 바꿔간 겁니다.
검찰은 지난 주 유 전 행정관을 불러 가방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추궁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가방을 받은 적이 없다"며 "가방 교환도 전 씨가 유 전 행정관에게 개인적 심부름을 시킨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가방 교환비용은 자신이 지급했고, "돌려받은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집니다.
어제 검찰은 김 여사를 보좌해 온 정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정 씨는 사건과 무관한 인물"이라며 "소환에 불응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채은 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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