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서울 시내 한 거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준석 대통령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18~19일 YTN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대선이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인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가 50%, 김문수 후보 36%, 이준석 후보 6%를 기록했습니다.
이념 성향이 중도층이라고 답한 사람들 중에선 이재명 후보 61%, 김문수 후보 23%, 이준석 후보 8%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가상 양자 대결에선 이 후보가 52%로 39%를 기록한 김 후보를 앞섰습니다. 이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가상 양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51%, 이준석 후보 25%였습니다.
이번 엠브레인퍼블릭 조사는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2.3%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됐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