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샅바 전쟁 17대 1’, 이만기도 긴장한 ‘샅바 전쟁’ 현역 최대 장사 노범수와 17인의 뜨거운 대결의 행방은?…5월 24일(토) 오전 11시 첫 방송

2025-05-23 09:21   연예

오는 5월 24일(토), 불가능에 도전하는 모래판 위 씨름 서바이벌 ‘샅바 전쟁 17 대 1’이 채널A를 통해 첫 방송된다.

채널A ‘샅바 전쟁 17 대 1’은 현역 씨름 선수 1명이 일반인 도전자 17명을 연달아 상대하는 극한 대결을 그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프로 선수의 자존심과 일반인들의 뜨거운 도전 정신이 맞붙는 가운데, 불가능에 도전하는 긴장감과 승부의 짜릿함, 그리고 예상치 못한 감동까지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대결의 주인공은 총 23회 장사 타이틀을 보유한 ‘노범수 또 장사했네’의 주역 노범수(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다. 태백부터 금강까지 체급을 넘나들며 현역 최다 장사 타이틀을 가진 그는 그 이름만으로도 상대에게 큰 압박감을 주며, 모든 도전자들이 가장 기피하는 선수로 꼽힌다.

하지만 그의 앞을 가로막는 17명의 일반인 도전자들도 만만치 않다. 체중 총합 1.7톤에 달하는 ‘죽음의 조’답게, 아마추어 씨름대회 우승자를 비롯해 태권도, 야구 등 다양한 운동 경력자들, 그리고 씨름과 유사한 ‘부흐’의 고장 몽골 출신 도전자까지 국적과 체급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도전자들이 샅바를 잡는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던 중, 씨름을 해설하던 前 씨름 선수 이만기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그는 “범수야!”를 외치며 손에 땀을 쥔 절박한 응원을 보내, 현장의 긴장감과 함께 웃음까지 자아낸다.

과연 노범수가 23번의 황소 트로피보다 더 험난한 ‘17연전’의 산을 넘을 수 있을지, 혹은 일반인 도전자 중 누가 프로의 벽을 깨뜨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결은 씨름의 매력을 모래판 밖으로 확장하며, 불가능에 도전하는 인간의 한계를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누가 끝까지 버티고 누가 모래판 위에 쓰러질지, 승패를 떠나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열정이 진짜 승리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할 ‘샅바 전쟁 17 대 1’은 오는 5월 24일(토) 오전 11시,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