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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투표율 22.9%…지난 대선보다 2.6%p ↑
2025-06-03 12:3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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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3일 대통령 선거 본투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의 투표 결과로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 21대 대통령이 결정되는데요.
뉴스에이라이브에서는 특집으로 현장 상황, 그간의 말말말, 포스트 대선 정국까지 생생하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오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사전투표율도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본투표율도 지난 대선 때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현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과천 중앙선관위 상황실입니다.
21대 대선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제 뒤에 보이는 상황판에서는 전국 투표 현황이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정오 기준으로 집계된 투표율은 22.9%입니다.
지난 20대 대선 때 같은 시간 대비 2.6%p, 22대 총선 때보다 4.4%p 높습니다.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8.7%인 대구입니다.
대구는 사전투표율이 2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는데요.
사전 투표에 대한 신뢰가 낮은 보수 유권자들이 본투표로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5%인 전남입니다.
전남은 유권자 56%가 사전투표에 나섰다보니 본투표 참여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투표 당시 부실 선거 논란을 빚은 선관위는 초긴장 상태로 본투표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사전투표를 해놓고 또 투표하려던 5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이중투표 혐의로 적발돼 경찰에 고발 조치됐습니다.
선관위는 투표 관리 인력 13만 명을 현장에 배치했고요.
사전투표 당시 서울 신촌 투표소에서 벌어졌던 투표지 반출 등 논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전국 사무 관리원 등에게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고 지역 공무원들과 소통을 강화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김지균
이현재 기자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