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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젊은 비서실장…73년생 강훈식 지명
2025-06-04 18:3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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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파격적으로 현역 3선 강훈식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70년대생 역대 가장 젊은 비서실장인데요.
의원직을 떼고 오는 건데,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3선 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1970년대생 대통령비서실장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통령실 인선안 브리핑]
"7090세대 첫 비서실장으로 대통령실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바꿀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참모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현장형 참모로 생각됩니다."
건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운동권 막내격인 이 실장은, 당내에서 계파색이 옅은 충청 출신 전략가로 꼽힙니다.
이 대통령과의 인연은 지난 2022년 대선 때 시작됐습니다.
경선 때 대선경선기획단장, 본선 때 후보 정무조정실장으로 호흡을 맞췄고, 이번 대선 때도 종합상황실장으로 발탁돼 선거 전략을 진두지휘했습니다.
강 실장 측근은 "선거 내내 대통령과 가장 많이 소통했고, 중도적인 눈높이로 레드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높은 친화력으로 두루 친한 소통 능력도 장점입니다.
[강훈식 / 당시 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지난달 23일)]
"느슨한 자세로 선거에 임한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거라는 심각한 위기의식 속에서 선거 캠프원 모두가 뛰고 있다는 보고 말씀도."
강 실장은 지명 후 "혼신을 바쳐 반드시 이번 정부를 성공시키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박형기
박자은 기자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