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시니어 유튜버들이 있습니다.
92살의 전직 장관부터 퇴직 공무원까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들의 이야길, 김민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학 과점퍼를 입고 학생들과 사진을 찍습니다.
55학번, 올해 92세인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입니다.
[이용만 / 전 재무부 장관 (유튜브 '이용만 해주세요')]
"<(대학 동기들) 그때 분들 다> 다 죽었어. 진짜로 다 죽었어. <아, 네.>"
살아있는 역사책 같은 후일담에 유튜브 채널 운영 한 달도 안 돼 구독자가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용만 / 전 재무부 장관 (유튜브 '이용만 해주세요')]
"(6.25 때) 총을 2발 맞았어요. 어깨하고 척추하고."
[이용만 / 전 재무부 장관 (유튜브 '이용만 해주세요')]
"그분(박정희 대통령)이 아주 끊고 맺는 게 분명하지. 꼭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것에는 꼭 관철하지."
교육 공무원이었던 최수길 씨는 퇴직 후 여행 유튜버로 변신했습니다.
지난 2021년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올린 여행 영상만 450개가 넘습니다.
그새 구독자도 3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최수길 / 유튜브 '수길따라' 운영]
"나이가 많은 사람이, 저 사람도 하는 거 보니까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 같은 걸 이제 이분들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의무감 같은 게 생기더라고요."
각종 도전기뿐만 아니라 시니어들이 어려워하는 자유여행 방법 등을 공유하며 공감을 샀습니다.
[최수길 / 유튜브 '수길따라' 운영]
"시니어 어학연수를 저를 따라서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셨어요. 또 이제 세계 여행을 도전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생기셨어요."
공직 경험과 여행뿐만 아니라 요리와 패션 등까지.
시니어들이 자신만의 무기로 제2의 전성기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정다은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시니어 유튜버들이 있습니다.
92살의 전직 장관부터 퇴직 공무원까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들의 이야길, 김민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학 과점퍼를 입고 학생들과 사진을 찍습니다.
55학번, 올해 92세인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입니다.
[이용만 / 전 재무부 장관 (유튜브 '이용만 해주세요')]
"<(대학 동기들) 그때 분들 다> 다 죽었어. 진짜로 다 죽었어. <아, 네.>"
살아있는 역사책 같은 후일담에 유튜브 채널 운영 한 달도 안 돼 구독자가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용만 / 전 재무부 장관 (유튜브 '이용만 해주세요')]
"(6.25 때) 총을 2발 맞았어요. 어깨하고 척추하고."
[이용만 / 전 재무부 장관 (유튜브 '이용만 해주세요')]
"그분(박정희 대통령)이 아주 끊고 맺는 게 분명하지. 꼭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것에는 꼭 관철하지."
교육 공무원이었던 최수길 씨는 퇴직 후 여행 유튜버로 변신했습니다.
지난 2021년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올린 여행 영상만 450개가 넘습니다.
그새 구독자도 3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최수길 / 유튜브 '수길따라' 운영]
"나이가 많은 사람이, 저 사람도 하는 거 보니까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 같은 걸 이제 이분들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의무감 같은 게 생기더라고요."
각종 도전기뿐만 아니라 시니어들이 어려워하는 자유여행 방법 등을 공유하며 공감을 샀습니다.
[최수길 / 유튜브 '수길따라' 운영]
"시니어 어학연수를 저를 따라서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셨어요. 또 이제 세계 여행을 도전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생기셨어요."
공직 경험과 여행뿐만 아니라 요리와 패션 등까지.
시니어들이 자신만의 무기로 제2의 전성기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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