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초청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외교적으로 서로 협의한 부분이라 쉽게 공개할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방미 특사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계획은 하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아직 밝힐 정도는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성사될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G7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캐나다가 오는 15~17일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개최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밤 10시께 취임 후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20분간 통화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두 대통령이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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