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국회에서는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가 최근 5년 동안 도로교통법 위반 과태료를 16차례나 물었던 점을 비롯해 뒤늦은 방북 기록 제출 의혹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강하게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김 후보자 재산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향해 본인의 재산 증식 과정을 해명하라고 역공에 나섰습니다.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지방과의 집값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10년 동안 2.5배 올랐고, 2.84배 오른 성동구의 집값 상승이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집값 급등의 영향으로 경매시장에서도 최고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6·3 대선 사전투표 당시, 기표된 투표용지가 회송용 봉투에 담긴 채 유권자에게 배부됐던 사건은 투표사무원의 실수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선관위는 자초지종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투표자의 자작극으로 의심된다고" 발표해 '투표자' 탓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