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전 의원 가석방 결정

2025-06-29 13:23   정치,사회

 윤관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윤관석 전 무소속 의원이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

오늘(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윤 전 의원에 대한 가석방 여부를 심사해 적격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윤 전 의원은 내일(30일)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3년 8월 구속기소 된 지 1년 10개월여 만입니다.

윤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 정당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습니다. 당시 전·현직 의원이 연루된 돈봉투 사건에 대한 첫 유죄 확정 판결이었습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의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에게 불법 정치자금 마련을 지시하고 2회에 걸쳐 3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