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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이 대통령 변호인, 국정원 기조실장 임명은 일종의 증거인멸” [정치시그널]
2025-07-01 10:23 정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송금 사건을 맡았던 김희수 변호사를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에 임명한 것을 두고 “일종의 증거인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대북송금 사건이) 북한에 800만 불을 몰래 송금한 사건인데 이게 죄가 안 된다고 주장했던 변호인이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가서 국정원 자료도 다 들여다보게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되는 과정에서 국정원이 조사했던 내용들이 증거로 현출되기도 했다”는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대북송금 사건) 변호인이 그 국정원 기조실장의 요직에 가 있으면, 국정원의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인데, 일종의 증거인멸이 될 수 있는 거 아니냐”면서 “매우 부적절한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