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英 스카이트랙스 ‘세계 최고 공항 직원상’ 받아

2025-07-06 10:06   경제

 인천국제공항(사진/뉴스1)

인천국제공항이 영국의 글로벌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세계 최고의 공항 직원상’을 받았습니다.

오늘(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가 최근 발표한 '세계 공항 어워드 2025'에서 인천공항은 공항 직원 서비스 부문 평가에서 세계 570여 개 공항 가운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2위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 3위는 홍콩 공항, 4·5위는 일본 도쿄 하네다·나리타 공항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0여 개국의 승객을 대상으로 공항 카운터와 출입국 수속·보안 검색, 상점, 식음료 매장 등에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모든 직원 서비스의 질(태도, 친절함, 효율성) 등의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부여됐습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말 '4단계 그랜드 오픈' 이후 여객 서비스 강화에 집중해온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공항은 스카이트랙스의 '2025 세계 100대 공항' 평가에서는 4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창이 공항, 2위는 도하 하마드 공항, 3위는 하네다 공항이었습니다.

인천공항은 매년 이뤄지는 이 평가에서 2022년 5위, 2023년 4위, 지난해 3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