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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위성락 안보실장 “정상회담·관세 논의”
2025-07-06 11:3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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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오늘(6일) 한미간 정상회담·관세 협상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위 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부터 9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그동안 한국과 미국 사이에는 통상과 안보 관련한 여러 현안들이 협의돼 왔다"며 "지금 협의 국면이 중요한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제 차원에서의 관여를 늘리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방미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위성락 실장은 미국 측 인사들과 관세 등 현안 관련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뉴스1)
위 실장은 협의 안건과 관련 "(한미정상회담은) 여러 현안들 중 하나다. 협의하겠다"면서 "관세 협상과 안보 협상도 있고 여러 현안들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12개 교역 상대국에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에 서명했으며, 이를 오는 7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국가와 관세율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상호관세 유예는 오는 8일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위 실장의 이번 방미 일정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통보 12개국과 한국이 관련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