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몰고 음주 역주행한 60대 붙잡혀

2025-07-07 17:02   사회

고급스포츠카 '페라리'를 몰던 60대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역주행하다 화물차와 정면충돌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60대 운전자 A씨를 음주운전과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5시 49분쯤 대구 북구 칠성교 인근 신천대로에서 술에 취해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화물차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뒤따르던 차량 2대도 미쳐 피하지 못하고 잇따라 접촉사고를 냈고, 주변에 있던 다른 차량 2대도 파편에 손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유미 기자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