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장관 후보자가 현직 그대로 정부 보고 받고 있는게 말이 되나…“이 정부, 비상식이 상식화” | 7월 8일 (화) 정치시그널
2025-07-08 13:29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노은지 / 채널A 부장
그런 고민들을 하고 계시는군요. 여당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지금 김민석 총리 후보자, 총리죠. 김민석 총리는 인준 표결에서 국민의힘 없이 표결에서 통과가 돼서 총리 일정을 하고 있고 지금 나머지 후보자들 청문회도 줄줄이 잡혀 있는데 배경훈 후보자 같은 경우는 증인과 참고인이 없는 청문회라고 하고요. 지금 웬만한 후보자들이 똑같이 얘기하는 게 청문회 때 소명하겠다. 이런 거거든요.
▶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그러니까 김민석 총리 후보자한테 배운 거죠, 김민석 총리한테. 버티면 되는구나. 조금 실질적으로 굉장히 무도하고 굉장히 안하무인이죠. 버티면 됩니다입니다. 자료 안 내죠. 각종 의혹에 대해서 청문회 때 답하겠다고 그냥 넘어가죠. 그냥 하루만 버티자거든요. 그래서 뭐 부적격 후보가 줄줄이인 것 같아요, 줄줄이. 지금 배경훈 후보자 얘기했는데 기업인 출신들은 저희는 기업인 출신의 전문가를 모셔왔다고 그래서 굉장히들 희망과 긍정적인 부분을 봤는데 기업인 출신들이 공직 후보자로서 이제는 장관이 되겠다고 하면 자기 자리에서 물러나고 지금 인사청문회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 노은지 / 채널A 부장
그렇죠.
▶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그런데 두 분이 다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거 아시죠? 두산 에너빌리티 사장이고 여전히.
▷ 노은지 / 채널A 부장
현직이세요? 계속?
▶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네. 현직이라는 게 말이 됩니까? 그러면 공직을 하고 싶으면 그만두고 해야죠. 청문회 결과를 보고 하겠다는데 저는 현직을 그대로 가지고 이 정부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이건 도대체 무슨 시스템이지? 이게 아무도 문제가 안 돼요, 지금. 너무 뻔뻔한 정부입니다, 사실. 대통령이 그러니까 뭐 윗물이 그러니까 아랫물도 뭐 하다고 지금 막 붙어있던데 정말 뻔뻔한 것 같아요. 정말 후안무치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