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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역대급 더위 계속…서쪽 중심 폭염경보
2025-07-09 13:13 사회,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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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더위가 나날이 기록을 갈아치웁니다.
어제 118년 만의 역대 더위가 있었던 만큼 전국 곳곳에서는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뿐 아니라
가축이 집단 폐사하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생명에도 영향을 주는 더위입니다.
해가 질 때까지는 되도록 실내에 머물러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서울은 37.8도, 경기 광명과 파주는 무려 40도를 돌파했습니다.
7월 상순 기준으로 118년 만에 최고기온인데요.
이 더위는 주말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음 주에 더위가 식는 건 아니고요.
현재 고온 건조한 환경을 만드는 동풍이 불고 있지만 다시 남풍이 불며 후텁지근한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폭염 경보가 여전한 서울의 기온 36도, 대전 36도, 전주 35도까지 오르겠고요.
폭염특보가 해제된 동해안은 30도 안팎으로 비교적 덜 덥겠습니다.
전국 하늘 맑은 가운데 중부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주에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어제처럼 강하게 쏟아져도 더위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공기가 뜨거워져서 잠깐 내리는 폭우 형태의 소나기가 잦으니까요.
폭우와 폭염에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