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취소 4개월 만에 재구속되자 법원과 구치소 인근에 모인 지지자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고성과 욕설이 이어졌지만 물리적 충돌이나 폭력 행위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7분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 2시22분부터 약 6시간40분 간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구속 여부를 기다렸습니다.
구속 결정 직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대기하던 보수 성향 유튜버와 지지자 약 200명은 현장에 주저앉거나 고개를 떨구는 등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 있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울부짖는 소리와 펜스를 걷어차는 행위가 이어졌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한동안 격앙됐지만 지난 1월 서부지법 난동 사태처럼 법원 진입 시도나 경찰과의 직접 충돌은 없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태운 법무부 호송차량이 9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성과 욕설이 이어졌지만 물리적 충돌이나 폭력 행위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7분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 2시22분부터 약 6시간40분 간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구속 여부를 기다렸습니다.
구속 결정 직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대기하던 보수 성향 유튜버와 지지자 약 200명은 현장에 주저앉거나 고개를 떨구는 등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 있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울부짖는 소리와 펜스를 걷어차는 행위가 이어졌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한동안 격앙됐지만 지난 1월 서부지법 난동 사태처럼 법원 진입 시도나 경찰과의 직접 충돌은 없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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