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오늘(10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김문수·한동훈 의원 모두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분들인데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는 이야기만 나와서 당원과 언론 분들이 굉장히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빨리 출마 선언하고 혁신안에 대해서 경쟁하자"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윤 전 대통령)탄핵에 찬성하고, (국민의힘) 인적 쇄신 얘기도 안 의원과 결이 비슷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세부 사항들을 보면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 "계엄에 대해 투표할 때 저 혼자 앉아서 투표하지 않았나. 한 대표는 입장이 왔다갔다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정치 경험으로 따지더라도 저는 10년 이상, 그다음에 3김 이래 유일무이하게 36석짜리 정당을 만들었던 정치력들, 이런 것들을 다 증명을 했다"면서 "정치 업적, 실적으로 보더라도 굉장히 차이가 만히 나는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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