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행정안전부는 내일부터 정부24+에서 주요 정부 사이트의 주요 기능을 별도 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가령 기존에는 정부24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택하면 복지로 사이트로 단순 연결하는 기능만 제공됐지만 앞으로는 정부24+ 로그인 한번 만으로도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국세청에서 제공하던 국세 납부내역 조회, 보건복지부 소관인 건강검진 조회 서비스도 각 사이트 이동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의 서비스도 오는 14일부터 개선됩니다.
기존에는 서류 다운로드가 불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발급받은 민원 서류를 스마트폰에 비밀번호가 설정된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또 공동인증서만 활용해야했던 생체 인증 등록 절차도 간소화됩니다.
개인 맞춤형 정부 혜택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도 정부24+에 도입돼 국민비서를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AI 기반 지능형 검색을 도입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디지털 정부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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