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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리박스쿨 대표 “마녀사냥으로 심신미약”
2025-07-10 19:5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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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심신미약. 오른쪽은 여당 교육위원들이고 왼쪽 낯선 얼굴 누굽니까?
A. 오늘 교육위 청문회에 나온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얘기입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편향된 역사 교육을 했다는 논란 빚었죠.
여당 압박이 계속되자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손효숙 / 리박스쿨 대표 (2022년 11월)
전두환 명예 회복까지 이렇게 알리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호 / 국회 교육위원장 (오늘)
전두환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말씀, 광주에서 한번 해보실래요? 자리 마련해 드릴게. 자신 있습니까?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전두환) 명예를 회복하는 거에 동의하냐, 안 하냐고요. 그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손효숙 / 리박스쿨 대표 (오늘)
제가 이렇게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제가 지금 심신미약자가 됐습니다.
[현장음]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
진선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어디서 심신 미약을 주장합니까! 국회가 우스워요? 사과하세요!
Q. 심신미약자라고 하긴엔 따박따박 받아치는데요.
A. 교육위, 손 대표에게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할 기회를 주기도 했는데요
[김영호 / 국회 교육위원장(오늘)]
지혜롭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실 거 아닙니까.
손효숙 / 리박스쿨 대표 (오늘)
제가 지혜롭지 못했기 때문에 잠입 취재한 젊은 청년 여기자한테 당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편향된 역사교육은 엄하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한정민 디자이너
성혜란 기자sain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