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맨홀 사고’ 인천환경공단 등 압수수색

2025-07-16 11:47   사회

경찰과 노동당국이 2명이 숨진 인천 맨홀 사고와 관련해 인천환경공단과 용역업체 등을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16일) 오전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인천환경공단과 용업업체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인천환경공단 2곳과 도급업체 인천·성남·대구 사무실 3곳 등 총 5곳입니다.

앞서 경찰은 인천환경공단 관계자, 용업업체 관계자 등 7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 등을 분석해 안전관리 소홀 여부를 밝히고 입건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조현진 기자jj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