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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울릉군 식당…7일간 영업정지
2025-07-26 17:36 사회
유튜브 채널 '꾸준' 채널의 '울릉도는 원래 이런 곳인가요??' 제목의 영상. 사진=뉴스1(꾸준 채널 캡처)
한 유튜버가 울릉도 여행 도중 겪은 '비계 삼겹살'을 지적한 영상이 논란이 되자 울릉군이 해당 식당에 영업정지를 명령했습니다.
26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은 '비계 삼겹살'로 논란이 된 식당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이달 31일까지 7일간 영업정지를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한 유튜버가 '울릉도는 원래 이런 곳인가요?'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는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으나 비계가 절반 이상 섞인 돼지 앞다릿살이 제공된 장면, 호텔에서 에어컨이 고장 났음에도 별다른 조치나 사과를 받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었습니다.
남한권 군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민과 울릉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께 참으로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에 나섰습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