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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 환급” 지자체, 소비쿠폰 유치 경쟁
2025-07-26 19:44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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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닷새간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마쳤습니다.
우리 동네, 우리 가게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들이 마련됐습니다.
곽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을 맞은 전통시장,
소비쿠폰을 쓰러 시장을 찾는 소비자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강금화 / 서울 서대문구]
"쿠폰을 지원해주니 저희한테는 힘이 되더라고요. 식구들 다섯이서 한 끼는 푸짐하게 먹을 수 있겠구나."
시장엔 활기가 돕니다.
[신해령 / 시장 상인]
"요즘 고물가 시대라 손님들이 좀 줄었는데 그나마 민생 쿠폰이 나와서 이걸로 인해서 평소보다는 (손님들이) 늘어났어요."
소비쿠폰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려는 지자체도 바빠졌습니다.
서울 은평구에선 소비쿠폰 10만 원 이상을 쓰면, 지역사랑상품권 1만 원을 돌려주는 이벤트도 등장했습니다.
소비쿠폰 가맹점에서 10만 원 이상 쓰고,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혜택을 주는 방식입니다.
[장재숙 / 은평구 시장 상인]
"그게(이벤트) 있으면 아무래도 손님들도 좋고, 저희들도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시니까 좋을 것 같아요."
또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소비쿠폰을 받은 경우, 서울시 공공배달앱에서 2만 원 이상 두 번 주문하면 1만 원을 환급해줍니다.
부산에서는 소비쿠폰 포함 18만 원 이상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는 행사도 진행합니다.
오늘부터는 요일제에 관계없이 누구나 소비쿠폰 신청이 가능합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홍웅택 백승영(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이승은
곽민경 기자minky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