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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관세 협상단-트럼프 면담 종료…1시간여 진행
2025-07-31 07:1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무역 협상을 위해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로 향하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1시간 가량 면담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후 4시 38분(한국시간 오늘 오전 5시 38분) 구 부총리 등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은 트럼프와 면담을 위해 백악관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대통령 집무실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협상단 가운데 구 부총리가 가장 먼저 백악관 집무실에 들어가는 모습에 채널A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 구 부총리는 협상 전 각오를 묻는 채널A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약 1시간 가량 뒤인 현지시각 오후 6시쯤 백악관을 빠져나왔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후 한국 무역 대표단과 만날 것"이라며 "한국은 현재 25%의 상호관세가 책정되어 있지만 그들은 관세 인하를 위한 제안을 가지고 왔고 나는 그 제안을 듣는데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달 1일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 발효를 이틀 앞두고 한미 관세 협상은 중대 분기점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최주현 워싱턴 특파원
최주현 기자choig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