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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른 주제도 보겠습니다. 다만세 vs 낫아웃? 노래 제목 아닌가요?

네, 오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렸죠.

'다시만난세계'와 '낫아웃', 정청래 신임 당 대표와 박찬대 후보의 입장곡이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국회 법사위원장이었죠.

탄핵 심판을 주도한 만큼 탄핵 찬성 집회에서 불렸던 곡을 선정한 걸로 해석되고요.

'다만세' 같은 경우 지난달 열린 제헌절 행사 공연에서도 불렸습니다.

정 대표에게 밀리고 있던 박 후보는 도전 정신을 강조하는 곡을 선택한 걸로 보입니다.

Q.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지만 이재명 대통령, 참석하지 않았죠?

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참석을 고민했지만, 결국 안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대신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Q. 윤석열 전 대통령은 2년 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했던 거 같은데요?

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전당대회 개입 논란이 한창이었는데, 참석했죠.

대선 때 승리 세레모니인 어퍼컷과 함께 들린 입장곡은 레미제라블 주제가인 '민중의 노래'였는데요.

[현장음]
"윤석열을 연호해주십시오. (윤석열! 윤석열!)"

윤 전 대통령의 애창곡이었던 이 노래, 탄핵 찬성 집회 때 울려퍼졌다는 게 아이러니하네요. (아이러니)

구성: 남영주 기자, 김나연 작가
연출·편집: 박은지 PD·이서영 PD

남영주 기자dragonball@ichannela.com

[여랑야랑]다만세 vs 낫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