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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사이 남부에 비가 집중됩니다.

시간당 30~50mm가 한 번에 쏟아질 수 있는데요.

비구름대의 폭이 좁기 때문에,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이어집니다.

호남에 최대 120mm 이상, 영남에도 많게는 100mm 넘게 오겠는데요.

남부 곳곳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후로는 당분간 남부와 제주에 비가 오락가락하다가, 다음 주 화요일 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중부는 비가 오며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된 곳이 많은데요.

절기 입추인 내일은 낮 기온 32도까지 오르겠고, 당분간 심한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서울 25도로 열대야가 이어지고요.

한낮에는 청주 32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마지현 기상캐스터

[날씨]밤사이 남부 집중 호우…시간당 30~5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