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시간당 50㎜ ‘강한비’…남부 폭염특보 가능성

2025-08-13 07:19   날씨,사회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호우가 예보된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 12시께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14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관측되겠습니다.

이날 충남권, 강원도, 수도권에는 시간당 최대 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0~120㎜(많은 곳 인천·경기 북부, 서해5도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100㎜(많은 곳 강원 중·북부 내륙 12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10~40㎜ ▲강원 중·남부 동해안 5~20㎜입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24도, 최고기온 28~32도)과 비슷한 수준에 형성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13일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올라 무덥겠고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주요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3도입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