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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 정치부 박자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어제 광복절 경축식에서 피켓 시위한 안철수 당 대표 후보 보이네요. 오늘은 다른 걸 들었습니까.

네, 직접 든 건 아니고요.

정의봉 사진을 올렸어요,

정의봉은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 살해에 사용된 몽둥이를 말하는데요,

당시 몽둥이에는 정의봉이란 이름이 적혀있어요.

이 정의봉 사진을 올린 겁니다

Q. 정의봉 사진을 왜 올린거에요?

어제, 경축식의 이 장면을 우선 보셔야 하는데요

Q. 네, 이 대통령이 지나가는 순간에도 사면 반대 플랜카드를 내리지 않았죠. 이 대통령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어요.

네, 대신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당대표 선거 홍보용으로 정치쇼를 보였다"며 비판 논평을 냈습니다.

그러자, 안 후보가 민주당 논평에 답한다며, 정의봉 사진으로 응수를 한 거죠.

매국 사면 옹호하는 앞장이들에겐 정의봉이 약이라면서요.

백 대변인도 물러서지 않았는데요.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오늘, 여랑야랑 취재)]
"안철수 의원의 봉은 정의봉이 아니라 정치쇼봉입니다"

박자은 기자jadooly@ichannela.com

[여랑야랑]정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