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엿새 뒤면 국민의힘 새 당 대표가 선출됩니다.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주말, 당권 주자들을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했는데 찬탄파로 분류되는 안철수 조경태 후보간 단일화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당 대표 후보는 사흘째 당사에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이재명 정권은 특검을 만들 필요가 전혀 없는데 특검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500만 당원의 명부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또 다른 반탄파, 장동혁 후보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으로 향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들께서 정치 특검의 이런 광기를 막아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전당대회를 엿새 앞두고 안철수, 조경태 후보의 단일화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단일화 요구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서 나왔습니다.
한 전 대표는 SNS에 이대로는 민주당 전횡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며, 상식적인 후보들의 연대와 희생을 요청했습니다.
찬탄파인 안철수, 조경태 후보의 단일화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 후보도 오늘 안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는 내용의 SNS를 올렸는데, 현재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조 후보는 "안 후보에게 너무 부담을 지우는 것 같아 삭제했지만 단일화 생각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오늘 윤희숙 위원장과 만나서 당의 혁신 방안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역시도 이대로 가면 거의 필패한다."
안 후보는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대통령이 (경축사) 연설 끝나고 제 앞 지나갈 때까지 서 있었습니다. 그런 것이 지금 필요한 때지, 극단세력에 호소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조경태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쇄신의 구체적 방법을 놓고 두 사람이 이견을 보여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이승근
앞으로 엿새 뒤면 국민의힘 새 당 대표가 선출됩니다.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주말, 당권 주자들을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했는데 찬탄파로 분류되는 안철수 조경태 후보간 단일화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당 대표 후보는 사흘째 당사에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이재명 정권은 특검을 만들 필요가 전혀 없는데 특검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500만 당원의 명부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또 다른 반탄파, 장동혁 후보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으로 향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들께서 정치 특검의 이런 광기를 막아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전당대회를 엿새 앞두고 안철수, 조경태 후보의 단일화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단일화 요구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서 나왔습니다.
한 전 대표는 SNS에 이대로는 민주당 전횡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며, 상식적인 후보들의 연대와 희생을 요청했습니다.
찬탄파인 안철수, 조경태 후보의 단일화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 후보도 오늘 안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는 내용의 SNS를 올렸는데, 현재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조 후보는 "안 후보에게 너무 부담을 지우는 것 같아 삭제했지만 단일화 생각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오늘 윤희숙 위원장과 만나서 당의 혁신 방안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역시도 이대로 가면 거의 필패한다."
안 후보는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대통령이 (경축사) 연설 끝나고 제 앞 지나갈 때까지 서 있었습니다. 그런 것이 지금 필요한 때지, 극단세력에 호소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조경태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쇄신의 구체적 방법을 놓고 두 사람이 이견을 보여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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