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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폭염 시달린 두피…방치하면 탈모로 ‘주의’

2025-08-16 19:30 사회

[앵커]
요즘같이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날이면 두피 염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덥고 습하다보니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하는건데, 심하면 탈모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다해 기자입니다.

[기자]
지성 피부인 정예원 씨는 덥고 습한 여름철, 특히 두피 관리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정예원 / 서울 성동구]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까 기름도 좀 많이 올라오는 같고 샴푸 고르는데 좀 많이 신경쓰고 있는데"

활동이 많은 청소년기 학생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순기 / 서울 성복구]
"<학교 다녀오고 학원 갔다 오면 무조건 씻어야될 정도로 땀이 많이 나고> 열이 많아가지고 땀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폭우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땀과 노폐물 두피에 쌓이는데다 세균 번식이 잘되는 고온다습한 환경이어서 지루성 두피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가려움증, 홍반, 비듬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과로나 스트레스, 음주도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심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황성주 / 명지병원 모발센터장]
"염증 세포가 두피에 침률이 된다는 걸 말하거든요. 모낭 주변까지 오면 모낭이 탈락이 되는, 모발이 탈락되는 거죠. 그러면 이제 탈모가 올 수 있는 거예요."

지성 피부인 경우 아침과 저녁 두차례 머리를 감는 게 좋고 시원한 바람으로 두피 안쪽까지 잘 건조해야 합니다.

기름기와 노폐물을 잘 제거할 수 있는 지성용 샴푸를 선택하고 항균 효과가 있는 약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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